지식인의 서재

도서관 대출실을 지나가다
몇 달전에 추천도서로 선정된 지식인의 서재라는 책을 보았다.

여러 지식인들이 자신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누구는 책을 속독을 하고,
누구는 책을 정독을 하고,
누구는 책을 보며 감정이 동요되며,
누구는 저자와 대화를 하듯이...

정답은 없다.
자기에게 맞게 읽으면 되는 것이다.

독서를 한다는 건 저자의 지식을 얻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세상을 보는 지식을 넓혀준다는 것이다.
인간이 HDD와 다르다는 건, HDD는 단순히 검색하여 지식을 저장하지만,
인간은 책을 읽음으로써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지식을 자신만의 생각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반드시 답이 아니고, 저자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지식을 받아들이는 건 본인의 몫이다.

대부분의 지식인들이 책을 읽을 때, 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책을 가지고
돌려가면서 읽어야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한 분야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 나온 지식인들은 모두 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책을 읽는 동안 지식인들의 책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몇명의 지식인이 노자의 도덕경을 많이 추천을 하였다.
꼭 한번 읽어보리라...


[지식인의 추천 서적 중 내가 읽어 보고 싶은 책]
 사기열전  -민음사
 총,균,쇠  -문화사상가
 마스터키튼  -대원씨아이
 중화를 찾아서  -미래인
 미의 역사  -열린책들
 몰입  - 한울림
 크리에티브 마인드  -에코리브로
 생각의 지도  -김영사
 생각의 탄생  -에코의 서재
 이산정도,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  -여유당
 핸드메이드 라이프  -돌베개
 노자의 도덕경
 류시화의 지금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세익스피어 인간학  -말글빛냄 
 행복의 조건  -프런티어
 공감의 시대  -민음사
 지금 경계선에서  -샘앤파커스
 클라시커 50 사진가  -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