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책 7

서른살에 미처 몰랐던 것들

1. 모든 일을 반드시, 끝까지 할 필요는 없다. 내가 들이 시간과 노력만큼만 하겠다고 생각하면 서툴고 느린 과정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끝까지 잘 못하더라도 일단 시작해 보겠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인생은 온통 도전할 거리로 가득하다. 인생이 나에게 무엇을 줄지 기다리기보다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을 즐겨라 미완성으로 끝날지라도 두려워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 보다 무엇이든 일단 저지르고 해보는 것, 그리고 최선을 다해보는 것, 미완성일지라도 삶은 그렇게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2. 살바도르 달리의 꿈은 살바도르 달리가 되는 것이었다. 일상에서 자기를 잃지 않고 어떤 일이든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나다움'을 잃지 않고 주어진 삶을 아름답게 만들려 애쓰는 것 우리가 평생 삶에서 이뤄가야 할..

좋은글 & 책 2012.08.13

혜민스님 - 힘들때...

슬프면 좀 슬퍼해도 괜찮아요. 내가 어찌할수 없는 아픔이 있으면 아프다고 이야기 해도 괜찮아요. 힘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릴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되어요. 저항하지 않고 이래도 괜찮다 괜찮다 해 주세요.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사실 알고 보면 나에게 가장 큰 깨달음을 줍니다. 나를 어렵게 하는 사람때문에 마음 공부하게 됩니다.

좋은글 & 책 2012.06.24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경

대전에서 야경찍기에 좋은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 남문광장 다리... 그리고 그 옆의 스마트 시티 아파트단지 다리와 더불어 함께 형형색색 색이 바뀐다. 대전의 무료자전거 타슈와 함께 남문광장 엑스포 다리에서 한컷 처음찍는 야경사진이다 보니 많이 흔들렸다. 이래서 삼각대 쓰나보다 같이 간 하균이의 브림톤 자전거를 카페 앞에 세워뒀는데, 브롬톤 자전거를 탄 커플이 왔다 한대 가격이 저렴한 중고차 가격보다 비싼, 자전거계의 롤스로이드... 브림톤 이쁘게 튜닝한 커플의 자전거가 더 빛이 난다. 예전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곳에 카페가 생겼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무려~ 3,000원 으아~ 자리가 좋으니 어쩔수 없구나 다소 어울리지 않으나, 이 카페에서 분식도 판다.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캘리 역시 캘리는 배워볼만한 가치..

좋은글 & 책 2012.04.08

징기스칸 이야기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쫗겨났다. 가난하다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00만명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빰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을 모두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징..

좋은글 & 책 2012.01.31

지식인의 서재

도서관 대출실을 지나가다 몇 달전에 추천도서로 선정된 지식인의 서재라는 책을 보았다. 여러 지식인들이 자신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누구는 책을 속독을 하고, 누구는 책을 정독을 하고, 누구는 책을 보며 감정이 동요되며, 누구는 저자와 대화를 하듯이... 정답은 없다. 자기에게 맞게 읽으면 되는 것이다. 독서를 한다는 건 저자의 지식을 얻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세상을 보는 지식을 넓혀준다는 것이다. 인간이 HDD와 다르다는 건, HDD는 단순히 검색하여 지식을 저장하지만, 인간은 책을 읽음으로써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지식을 자신만의 생각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반드시 답이 아니고, 저자의 생각이 항상 옳..

좋은글 & 책 2012.01.18

박경철 자기혁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저자이다. 새로운 책이 나온걸 보고, 꼭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년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저자 스스로 마지막에 정리를 해주었다. 보통 책을 읽고 나면 많이 잊혀지지만, 정리해 준 부분을 보면 다시금 생각이 날 거 같아서 기록을 해봤다. 의식과 무의식은 서로 견제와 균형을 반복한다. 의식을 가다듬고 집중해서 무의식을 들여다보면 마치 지독하게 잘게 부서진 파편같다. 그런데 이 파편들은 나의 의식이 약화되었을 때, 수면위로 떠올라 의식을 교란한다. 의식이 정돈되어 무의식을 잘 통제하고 있을 때는 바닥에 가라앉아 있지만, 의시깅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느슨해지면 장마철 호수 위에 떠오른 쓰레기더미처럼 나의 의식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긴..

좋은글 & 책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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