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2-04-01 대전시티즌 VS 제주utd

과정에서 오는 행복 2012. 4. 2. 00:00

퍼플아레나에서 펼쳐진 두번째 대전 홈경기

집에 다녀오느라, 경기장에 늦게 들어가, 전반전을 놓치고 말았다.

이미 스코어는 2:0으로 ㅠ.ㅠ

 

전반전 하프타임때 대전시티즌의 유상철 감독님이 인터뷰를 하고 계셨다. 

역시 아나운서는 이쁘다 이뻐 ^________^

 

지난번 숭의아레나에서 물의를 일으켜 3경기 서포터즈석을 못쓰게 되었습니다. 

퍼플크루 여러분, 걸개처럼 성숙한 응원문화를 보여주셔야 될거 같아요

후반전 화이팅을 하는 제주 선수들...

왠지 모르게 여유 있어 보였다.

아~ 같이 사진찍으시던 아저씨, 카메라

좋아보이네요

대전이 오늘 쩔쩔매다 보니, 아저씨도 흥미를 잃고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았네요...

대전이 골 넣을 걸 기대하며, 제주 골문에 있었지만, 사실 이쪽으로 공이 많이 오지 않았네요

골킥하는 제주utd골키퍼

 

회심의 슛을 날리는 대전 선수

(아~ 이제 선수들 이름 좀 외워야지 ^^;;;;;;)

나름 분산되서 응원을 하는 대전서포터즈

인원도 적고, 동참하는 사람도 적고, 왠지 안타까워보이네요

그래도 그들이 있어 여기가 대전 홈이구나라고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지네요

 

부상당한 선수를 위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들것에 실려 나갈때, 안타까워 하는 제주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감독님 정장이 참 잘어울리시네요~

하지만 분위기는 아쉽네요...

힘내세요

어이 없는 수비실수로 3번째 골을 헌납하는 대전시티즌...

아~~ 수비 너무 너무 아쉽네요

 

 

회심의 슛팅

하지만 골문을 한참 빗나가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아쉬움에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대전 선수들

홈에서의 3:0 패배...

너무 너무 아쉽네요

 

팬들에게 화답하는 제주 선수들

축하해요~~

 

강수일 선수 몸 참 좋네요

인기도 많고...

 

안좋은 분위기 때문인지, 찾은 관중수도 평소보다 적었고, 서포터즈의 목소리도 작았습니다. 

선수들은 무기력했고, 홈이지만 마치 원정경기를 치루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힘내세요~ 대전 선수여러분...

 

축구에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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