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3년형 K5 터보그릴 교체 작업

과정에서 오는 행복 2013. 4. 6. 00:09

2013년형 K5 터보그릴 교체 작업

1주년 기념으로 그릴을 교체하기로 했다.
동호회카페에서 터보그릴을 구입 (순정가:58000원정도)

카페에서는 쉽다와 어렵다가 엇갈린다.
"손과 팔뚝에 스크레치가 장난이 아니다."라는 말이 많았다.

그래도 과감히 도전~~~~

본넷을 열고, 작업준비 시작
필요물품 : 주먹드라이버, 일반 십자드라이버, 정확한 공구 이름은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 속 장비

처음 작업은 그냥 나사를 풀르는 작업이기에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나중에 조립시 편하려면, 빼준 위치의 나사를 정해진 위치에 정확히 놔두어 그 자리에 맞는 나사를 끼어주는게 좋다.

하지만 이걸 다 연 다음이 문제다 

안쪽의 8개의 나사를 빼야되는데
아래쪽 가운데 2개와 상단의 양 사이드 부분은 일반드라이버로 빼도될 정도로 공간이 있다.
하지만 아래쪽 사이드 2개는 정말 빼기 힘들다.
주먹드라이버로 돌려도 안쪽에 공간이 협소하고 직각으로 된 안쪽 부속품에 속이 계속 마찰이 되어 약간 힘이 든다.

주의할 점은 두명이 돌아가면서 나사를 빼주고, 한명이 뺄때, 한명이 앞쪽으로 당겨주면 훨씬 편하다.

나사를 다 뺀 이후에
나사 하나를 가지고 터보그릴로 가서 미리 길을 내주면, 다음 작업시 매우 편리하다.
나사길을 내주지 않으면 좁은 공간에서 힘을 내서 조이기가 쉽지 않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나사를 조일 때는 전체를 살짝씩 조여서 위치를 잡아준 후에,
다시 힘을내어 조여주면 된다.

그릴을 붙인 후, 위를 덮은 후에 (+)십자드라이버로 된 나사는 끝까지 조여지지 않는다. 그냥 고정용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


작업을 하고 나니까 매우 뿌듯하다.

이맛에 DIY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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