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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 힘들때...

슬프면 좀 슬퍼해도 괜찮아요. 내가 어찌할수 없는 아픔이 있으면 아프다고 이야기 해도 괜찮아요. 힘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릴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되어요. 저항하지 않고 이래도 괜찮다 괜찮다 해 주세요.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사실 알고 보면 나에게 가장 큰 깨달음을 줍니다. 나를 어렵게 하는 사람때문에 마음 공부하게 됩니다.

좋은글 & 책 2012.06.24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경

대전에서 야경찍기에 좋은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 남문광장 다리... 그리고 그 옆의 스마트 시티 아파트단지 다리와 더불어 함께 형형색색 색이 바뀐다. 대전의 무료자전거 타슈와 함께 남문광장 엑스포 다리에서 한컷 처음찍는 야경사진이다 보니 많이 흔들렸다. 이래서 삼각대 쓰나보다 같이 간 하균이의 브림톤 자전거를 카페 앞에 세워뒀는데, 브롬톤 자전거를 탄 커플이 왔다 한대 가격이 저렴한 중고차 가격보다 비싼, 자전거계의 롤스로이드... 브림톤 이쁘게 튜닝한 커플의 자전거가 더 빛이 난다. 예전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곳에 카페가 생겼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무려~ 3,000원 으아~ 자리가 좋으니 어쩔수 없구나 다소 어울리지 않으나, 이 카페에서 분식도 판다.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캘리 역시 캘리는 배워볼만한 가치..

좋은글 & 책 2012.04.08

2012-04-01 대전시티즌 VS 제주utd

퍼플아레나에서 펼쳐진 두번째 대전 홈경기 집에 다녀오느라, 경기장에 늦게 들어가, 전반전을 놓치고 말았다. 이미 스코어는 2:0으로 ㅠ.ㅠ 전반전 하프타임때 대전시티즌의 유상철 감독님이 인터뷰를 하고 계셨다. 역시 아나운서는 이쁘다 이뻐 ^________^ 지난번 숭의아레나에서 물의를 일으켜 3경기 서포터즈석을 못쓰게 되었습니다. 퍼플크루 여러분, 걸개처럼 성숙한 응원문화를 보여주셔야 될거 같아요 후반전 화이팅을 하는 제주 선수들... 왠지 모르게 여유 있어 보였다. 아~ 같이 사진찍으시던 아저씨, 카메라 좋아보이네요 대전이 오늘 쩔쩔매다 보니, 아저씨도 흥미를 잃고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았네요... 대전이 골 넣을 걸 기대하며, 제주 골문에 있었지만, 사실 이쪽으로 공이 많이 오지 않았네요 골킥하는 제주..

일상 2012.04.02

2012-03-11 시즌 개막전 대전시티즌 VS 전북 현대

2012시즌 대전 첫 홈경기입니다. 대전 VS 전북 최은성 은퇴 사건으로 서포터즈들이 응원을 거부한채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 역시 경기 메인의 꽃은 이분들이죠... A매치에서나 볼 수 있는 전통군악대 이번시즌 대전시티즌의 공인구입니다. 유로2012 공인구인 탱고12와 매우 비슷합니다. 멀리 전주에서 오신 전북의 서포터즈... 아~ 퍼플아레나가 홈인거 같네요 항의의 표시로 걸개를 거꾸로 단 대전 서포터즈... 그들은 특정시간동안 서포팅을 하진 않았지만, 시간 이후에도 서포팅은 약했다. 전북의 주장 상식이 형 멋진 프리킥... 몰랐는데, 케빈은 상당히 인기가 있더군요... 역시 잘생기고 볼일... 떠나는 최은성 골키퍼를 기리는 걸개그림... 좋은 찬스를 맞은 대전... 하지만 베컴처럼 발목이 꺽이네요..

일상 2012.04.01

징기스칸 이야기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쫗겨났다. 가난하다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00만명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빰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을 모두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징..

좋은글 & 책 2012.01.31

지식인의 서재

도서관 대출실을 지나가다 몇 달전에 추천도서로 선정된 지식인의 서재라는 책을 보았다. 여러 지식인들이 자신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누구는 책을 속독을 하고, 누구는 책을 정독을 하고, 누구는 책을 보며 감정이 동요되며, 누구는 저자와 대화를 하듯이... 정답은 없다. 자기에게 맞게 읽으면 되는 것이다. 독서를 한다는 건 저자의 지식을 얻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세상을 보는 지식을 넓혀준다는 것이다. 인간이 HDD와 다르다는 건, HDD는 단순히 검색하여 지식을 저장하지만, 인간은 책을 읽음으로써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지식을 자신만의 생각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반드시 답이 아니고, 저자의 생각이 항상 옳..

좋은글 & 책 2012.01.18

자기판단용 질문

건강 - 건강검진은 잘 받고 있는가? - 체계적인 운동은 하고 있는가? - 지금 어떤 약을 먹고 있는가? - 교정이 필요한 불필요한 습관은 없는가? - 음주는 얼마나 하고 있는가? - 담배는 피지 않겠지? 가족/배우자 - 부모님께 매주 전화를 하고 있는가? - 가족과의 여행은 하고 있는가? - 배우자와 1:1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가? -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가지고 있는가? - 가족행사는 잊지 않았는가? 정신 - 도덕적, 윤리적 원칙대로 살고 있는가? - 자만하지 않은가? - 겸손한가? - 어려운 이들을 자발적으로 도우고 있는가? - 긍정적으로 살고 있는가? 경제 - 소비가 수입을 초과하지 않았는가? - 저축과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 유사시 활용할 자금은 있는가? - 원할때 퇴직할 수 있을..

자기관리 2011.12.11

계획세우기 (SMART 기법)

S : Specific (구체적인, 명확한) 목표를 세울때는 구체적으로 '자격증을 따야겠다'가 아니라 > 5월에 자격증을 접수하고, 6월에 필기, 7월에 실기 > 여기에 더 구체적으로 세분화 하여 작성한다 M : Measurable (잴수 있는, 주목할 만한) 목표 달성여부를 측정할 수 있게 세워야 한다. '독서하기'가 아니라 > 1달 2권, 1년 24권으로 측정 가능하게 세운다. A : Action-oriented (행동지향적) '~할 것이다, ~ 될 것이다'가 아니라 > 퇴근 후에는 헬스장에 가서 런닝을 30분 씩 한다. > 매일 아침 식사전 줄넘기를 300회 이상 한다. R : Realistic (현실적인) 목표는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나는 자격증을 따기 전까지는 TV를 절대..

자기관리 2011.12.10

박경철 자기혁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저자이다. 새로운 책이 나온걸 보고, 꼭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년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저자 스스로 마지막에 정리를 해주었다. 보통 책을 읽고 나면 많이 잊혀지지만, 정리해 준 부분을 보면 다시금 생각이 날 거 같아서 기록을 해봤다. 의식과 무의식은 서로 견제와 균형을 반복한다. 의식을 가다듬고 집중해서 무의식을 들여다보면 마치 지독하게 잘게 부서진 파편같다. 그런데 이 파편들은 나의 의식이 약화되었을 때, 수면위로 떠올라 의식을 교란한다. 의식이 정돈되어 무의식을 잘 통제하고 있을 때는 바닥에 가라앉아 있지만, 의시깅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느슨해지면 장마철 호수 위에 떠오른 쓰레기더미처럼 나의 의식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긴..

좋은글 & 책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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